[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며 사법절차를 본격화했다. 의협은 의협대로 강력한 저항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정부가 전공의 상대로는 업무개시명령도 공시송달한 가운데 정부와 의사단체의 접점 찾기는 묘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자유주의라는 가치 철학을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3.1절 기념사에서도 일본의 사과 요구가 없는 한일 협력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사 강제수사 나선 정부 vs 국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29일 병천면 사적관리소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2024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아우내봉화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열린다.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축소 진행한 봉화제 행사는 지난해 재개최를 기점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행사로 열린다.이번 봉화제에는 내빈과 유족, 시민 등 30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 아우내봉화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회의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장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심의했다.횃불행진 시 질서유지를 위한 행사참여자와 관람객의 동선파악, 도로통제에 따른 교통대책, 불꽃놀이 화재예방과 인파안전관리 대책, 행사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관람객 대피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행사개최 전날에는
전쟁이 발발하면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 가장 먼저 나가 무고한 목숨을 잃게 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청년들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청년들이 희생됐지만 정치도, 종교도, 국가도 그 누구도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청년들의 삶을 보상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년의 힘으로 청년의 삶을 지켜내고 세계평화를 이루려는 움직임이 있다. 국제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산하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세계 119개국 907개 단체와 연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동하는
편집자 주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희생한 3.1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본지는 손병희를 필두로 민족대표 33인 중 6명을 배출한 충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등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소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우리는 정의를 주장하고 있으므로 일본은 당연히 조선을 독립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일본은 동양의 평화를 역설하고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박환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외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환 교수는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 잊혀진 러시아지역 한인 독립 운동사를 개척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등 주요 현충시설물 설치 자문 등 외교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당 수상은 한국사 전공 역사학자로서 첫 수상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수상식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표창장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박 교수는 연구서 간행을 통해 잊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아 광고영상 5탄 ‘생각을 바꾸고 희망을 씁니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일부터 케이블TV와 옥외광고를 통해서도 선보인다.이번 영상에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특히 앞뒤 글씨를 바꾼 멘트가 눈에 띈다.역경을 이겨내 경력을 쌓고,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NO→ON), 설전을 통해 전설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언어유희를 활용해 앰팩트 있게 담았다. 마지막 회의 장면에는 천지일보 기자들도 참여했다.천지일보 관계자는 “환경에 굴하지 않
포스트 코로나19 관광, 새롭게 시작월명산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조성‘소설 아리랑의 시작~그 시대 체험’‘차로 즐기는 섬여행’ Go군산 코스섬&바다내음 맡으며 힐링 미션투어[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새봄을 맞아 경칩을 앞둔 4일, 3가지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자랑거리로 내놓았다.군산관광객들의 위해 올해 새롭게 준비해 홍보하는 것으로 ▲3색 맞춤형 관광마게팅 ▲ 시간여행축제 콘텐츠 확장 ▲월명산 전망대 사업 등이 있다.군산시는 2021년도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
한국교회 “3.1정신 계승해 신앙 본질 성찰하자”천도교 “3.1운동→3.1혁명’으로 승화해야” 제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3.1절만 되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던 종교계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1운동 102주년을 제각각 기념했다.100여년 종교의 벽을 넘어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종교계의 하나 된 모습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각 종단에서는 성명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난을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3.1운동의 정신으로 신
군산시 미장동 서래장터한강 이남 최초 3.1만세운동구암동산 역사공원 조성해28번 만세운동 3만여명 참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한강 이남 최초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군산시 미장동 서래장터. 본지는 3.1절 102주년을 맞아 1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는 ‘군산의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찾았다. 군산 만세운동은 당시 군산영명학교 교사와 학생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3월 6일 서래장날을 기점으로 거사를 준비했으나 3월 4일 일본 경찰이 주모자를 연행해 하루 앞당겨 시위에 들어가 ‘3.5만세 운동’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3.1절 기념사를 통해 “친일잔재청산으로 3.1 운동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1919년 3월 1일,독립을 요구하는 선열들의 함성이백두대간을 타고 들불처럼 번졌습니다.일제가 총칼로 가로막으면더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독립을 외쳤습니다.3.1운동의 함성과 정신은일제의 식민 통치를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해방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1945년 8월 15일,일본의 패망으로마침내 선열께서 꿈에도 그리던해방을 맞게 되었습니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여성경제인협회 협약’‘한인후세 역사문화 소중함 배우는 기회’‘경제인협회 1인당 장학금 1000달러 지원’“유관순열사 정신 미래세대에 계승되길”[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뉴욕주 나소카운티 주관 3.1운동의날 기념식 유관순 상 수상자를 초청해 역사문화탐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회장 김동복)와 ‘유관순상 수상자 지원사업’ 공동이행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미국과의 원활한 진행을 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창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고태진)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개 언어(몽골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인니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갈어)로 기미독립선언문을 번역했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국립국제교육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공식 사이트(http://cfl.niied.go.kr/main)와 외대학보(http://www.hufspress.net/)를 통해 11개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목포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과 2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전남도 기념물 제174호))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현재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목포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영상과 유물을 전시해 지역의 근대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제75주년
학생이 직접 일제 잔재 청산 내용찾고 대안도 제시해 변화 주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 추진 3개년 계획’을 올해 2월에 수립해 지역별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이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지속해, 학생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근현대사를 발굴하고 교육활동으로 이어감으로써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도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에 독립운동사교육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에 특화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각
친일잔재청산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3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에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임은 직전 특위원장을 맡았던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최훈 신임 특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미해결 과제는 도민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친일 잔재가 도내에서 모
달동문화공원 내 높이 30m 규모[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 항일 독립운동운동 기념탑이 조성된다.울산시가 21일 오전 10시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항일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김상출 보훈지청장, 이경림 광복회장, 보훈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지난해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교보생명은 이달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국민 응원 메시지 ‘서로를 향한 우리의 응원 #국민 덕분에’를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래핑 너비는 90m로,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다.이번 래핑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의료진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을 향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국민
“대한민국 중심으로 비상하는 더 행복한 충남”23일,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성과·향후 계획 등 밝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오전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포부를 밝혔다. 충남도는 민선7기 2년 동안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전국에서 가장 잘 지키며, 환황해 중심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발판을 놨다.후반기 2년 동안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도정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도정 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작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운동의 성과를 한국 근대문학사의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물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3.1운동의 문학적 재인식’이 바로 그것으로 매년 한국문학사의 주요 작가와 화제를 선정해 재조명하는 ‘문학과사상연구회’의 ‘재조명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됐다.그간 3.1운동에 대한 개별 연구 성과는 있었지만 한국문학연구자들이 3.1운동을 주제로 함께 연구를 해 단행본을 묶어낸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문학과사상연구회 지음 /소명출판 펴냄